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우수 신약 및 기술 성과를 격려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해 4월 국내 39호 신약이자 세 번째 국산 신약 백신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기존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백신과 달리, 탄저 독소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 단백질만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하고 정제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확인되어 높은 신뢰를 받는다.
글로벌 탄저백신 공급 기업이 제한적인 가운데 ‘배리트락스주’는 전략 백신 국산화의 상징적 성과로 자리매김했으며, 안전성을 차별화 요소로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도 갖추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과 강지은 ‘배리트락스주’ 프로젝트 매니저는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장기간 협력해 완성한 ‘배리트락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으며, 확보된 기술력과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이전에도 2024년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백신 개발로 국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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